'돈이 최고지' 맨시티, UCL 우승 시 선수단에 총 235억 보너스 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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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돈 만큼 동기부여가 잘 되는 것은 없다.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시 선수단에 엄청난 보너스를 약속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최대 100만 파운드(약 15억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를 격파하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유력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전무후무한 기록인 트레블을 위해 맨시티가 선수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했다. 바로 보너스를 아낌없이 주기로 한 것. 선수들 입장에선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잘 될 수밖에 없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만약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게 될 경우 얻게 될 수익은 1억 파운드(약 1,560억원)에 달한다. 맨시티는 여기에서 1,500만 파운드(약 235억원)를 선수단 보너스 금액으로 배정했고 선수들은 기여도에 따라 보너스를 나눠 가지게 된다.


매체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고주급자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너스 조항이 존재한다. 조항이 없는 선수들은 25만 파운드(약 4억원)를 받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맨시티는 카라바오컵 우승 보너스를 이미 선수들에게 분배하기로 했으며 다가오는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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