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 차태현X조인성, 마지막 영업 뭉클 "못 잊어"[★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5.06 22:29 / 조회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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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어쩌다 사장' 방송 화면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 조인성의 10일차 마지막 영업 이야기가 그려졌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10일차 영업을 마지막으로 화천을 떠나는 차태현과 조인성, 아르바이트생 조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마지막 영업을 기념해 76년 용띠 클럽의 친구 홍경민을 초대가수로 초대했다. 홍경민은 도착하자마자 무대와 객석을 확인했고 리허설을 통해 무대 감각을 익히면서 "25년차인데도 이거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며 기대했다.

이어 막걸리를 즐겨 드시는 VVIP 세 명과 도로 건설 직원들이 가게로 들어섰고 차태현은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청곡을 받았다.

홍경민은 '나 항상 그대를', '입영 열차' 등 다양한 노래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고 주민들과 차태현, 조인성은 마지막 밤을 즐겼다.

이날 이들과 함께 한 조보아는 선배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에게 "중요한 신 찍을 때 나만의 노하우가 있냐"며 궁금해했다. 차태현은 "다른 건 모르겠고 그건 진짜 싫어. 감독님이 '야 조용히해. 감정 잡아야 돼' 분위기 잡는 거"라 얘기했고 세 배우는 오히려 감정이입이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조보아는 "전 원래 눈물이 많아서 어제도 울었다"고 했고 이에 조인성은 "인서트 하나 따자"며 조보아에게 눈물 흘리는 연기를 시키고 다시 밥을 먹었다. 이를 들은 조보아는 감정을 잡고 밥 먹다 눈물을 흘렸고 뒤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은 "오늘 밥 잘 되지 않았나"라며 장난치면서 조보아에게 '찐 배우'라 칭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한 마을상회 진짜 사장님은 아침 일찍부터 늦게까지 영업하는 두 사람에게 "늦게까지 힘드시죠?"라고 물었고, 마지막 손님이 사장님이라는 걸 눈치챈 조인성이 만감이 교차한 듯 몰래 눈물을 흘렸다.

조인성은 사장님을 향해 "덕분에 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저희가 사장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동네 분 모두가 사장님이셨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이뤄낸 총 매출은 538만7200원이었다. 조인성의 홍게라면은 149그릇이 판매됐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사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원천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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