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고윤정, 성관계 몰카 유출 막으려 몸싸움..이휘종 의식불명[★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5.06 22:37 / 조회 : 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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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로스쿨' 방송화면 캡처


'로스쿨'의 고윤정이 남자친구 성관계 동영상 촬영물 유출을 막으려다 이휘종을 의식불명에 빠트렸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는 전예슬(고윤정 분)이 협박으로 양종훈(김명민 분)에 대해 거짓증언하려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진형우(박혁권 분)는 양종훈 재판 도중 양종훈이 서병주를 살해하는 걸 본 목격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예슬이었다. 고영창(이휘종 분)은 양종훈을 서병주(안내상 분) 살인자로 만들기 위해 전예슬에게 거짓증언을 요구했다. 전예슬은 거절했지만 고영창은 '기억해. 낮보다 길었던 우리의 밤이다'며 성관계 영상을 보냈다. 전예슬은 결국 고영창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전예슬은 한국대학교 로스쿨 동기들 앞에서 자신이 목격자라고 말했다.

양종훈 재판 당일, 강솔A(류혜영 분)는 화장실에서 김은숙(이정은 분)에게 "예슬이 말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했다. 김은숙은 "예슬이 결정이니까 존중해"라고 했지만 강솔A는 "저 이때까지 양 교수님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예슬이가 봤다니까 양 교수님 의심하게 되는 게 힘들어서요"라고 했다. 화장실 칸 안에서 이를 들은 전예슬은 갈등에 빠졌다.

그러나 전예슬은 결국 거짓증언을 했다. 전예슬은 진형우의 질문에 양종훈이 서병주 커피에 필로폰을 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전예슬은 증언 후 양종훈을 봤다. 양종훈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고, 전예슬은 자신이 고영창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한 후 선글라스를 쓰고 수업에 들어갔던 걸 떠올렸다.

결국 전예슬은 모든 걸 사실대로 털어놨다. 전예슬은 고영창을 보며 "더 못하겠어. 법을 공부하면서 이러면 안 되잖아. 법조인이 되겠다면서 그러면 안 되잖아"라고 했다.

이어 판사를 보며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이 나갔었습니다. 제가 두려운 건 몰카에 찍힌 동영상이었습니다.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이 너무 두려웠습니다"고 사실대로 털어놨다. 전예슬은 양종훈에게 "교수님이 커피에 탄 게 설탕인지 마약인지 전 몰라요. 본 적 없으니까요"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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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로스쿨' 방송화면 캡처


분노한 고영창은 재판이 끝난 날 저녁 전예슬을 불러냈다. 고영창은 전예슬을 폭행하다 성관계 동영상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했다. 고영창은 "나는 잊혀져. 오히려 영웅될 걸? 너 같이 쌔끈한 여자랑 즐긴 거 올렸으니까. 공부하니까 잘 알 거 아니야. 끽해야 벌금? 집행유예? 근데 너. 네 인생 쫑나는 거야. 한국대 로스쿨 동영상이라고 하면 눈에 불 켜고 달려들 걸. 신나서. 가해자는 나지만 인생 끝나는 건 너라고"라고 말했다.

전예슬은 고영창의 휴대전화를 뺏으려다 고영창을 밀쳤고, 넘어지며 바위에 머리를 박은 고영창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놀란 전예슬은 강솔A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때 양종훈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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