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탈락' 레알, 더 큰 충격 온다? '2년간 챔스 퇴출' 가능성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06 19:22 / 조회 :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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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이 확정된 뒤 좌절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향후 2년 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챔스 4강에서 탈락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충격과 마주한 셈이다.

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 슈퍼리그(ESL)에서 여전히 탈퇴하지 않은 4개 구단들이 향후 2년 간 챔스 출전 금지를 당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4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이다.

'ESPN'에 따르면 UEFA는 앞선 4개 구단은 '허가 없이 소속팀 간 연합을 이루면 안 된다'는 내용의 연맹 규약 제51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연맹 징계 방침에 따라 가장 강력한 처벌인 2년 간 UEFA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 박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당초 ESL 창설에 동의했던 12개 구단 중 이들 4개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은 이미 ESL에 탈퇴한 상황이다. 나아가 이 구단들은 더 이상 ESL과 관련해 더이상 노력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UEFA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7개 구단과는 더 이상 ESL 관련 움직임을 보이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인터밀란(이탈리아)도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안다"이라고 전했다.

알렉산데르 체페린(54·슬로베니아) UEFA 회장도 이미 ESL을 추진했던 12개 구단들에 대한 '단계별 징계'를 예고한 상태다. 가장 먼저 ESL 탈퇴를 선언한 EPL 구단들과 그다음 탈퇴를 선언한 구단들, 그리고 여전히 ESL에 남아 있는 구단들을 세 그룹으로 묶어 징계 수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ESPN'은 "UEFA는 여전히 ESL에 가입한 구단들에 대해 '엄중한 징계'를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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