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대산공장 핵심사업 증설 투자 완료

채준 기자 / 입력 : 2021.05.06 17:1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이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 주요제품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하며 지난 '17년부터 추진해온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폴리프로필렌 신규 공장 건설과 가스 전용 분해시설(NCC Side Cracker) 증설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약 28개월간 진행된 이번 증설 프로젝트에는 총 5300억원이 투자됐다.


3800억원이 투자된 한화토탈의 신규 폴리프로필렌 공장은 연간 4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신규 공장 증설로 한화토탈은 기존 연간 72만톤에서 국내 최대인 연간 112만톤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을 통해 스티렌모너머(Styrene Monomer), 파라자일렌(Paraxylene) 등 기초유분 중심의 주력사업군을 합성수지 사업으로 확장해 시황변동에 더욱 유연한 사업구조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을 끝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1조4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증설작업 완료로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능력 확충과 국내 최고 수준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증설 공장들의 생산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