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인터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5.08 10:22 / 조회 :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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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사진제공=모노트리


유튜브 누적 조회수 3100만뷰, 구독자 40만명을 보유한 옐로.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커버 영상만으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그는 K팝 대세 작곡가팀 모노트리의 1호 가수다. 지난해 모노트리와 아티스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옐로는 최근 래퍼 맥대디와 함께 싱글 'Bad Thing'을 발표했다.

'Bad Thing'은 세련된 하우스 비트에 그루비한 사운드가 가미된 미니멀 댄스팝 곡. 낯선 장소에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가 옐로의 세련된 보컬과 맥대디의 개성 있는 래핑으로 대화하듯 이어진다.

이 곡은 당초 옐로의 솔로곡으로 나오려 했지만, '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판단이 서며 맥대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옐로는 "맥대디 오빠의 랩이 들어가며 곡이 더 살아났다"면서 "이번 곡을 통해 서로 많이 친해지기도 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이번 곡을 발표하며 옐로는 어느 때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동시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서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곡은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장르였어요. 앞서 낸 곡들은 기타 리프 위에 부른 잔잔한 곡들이었는데, 이번엔 즐기면서 부를 수 있는 노래였어요. 이걸 맥대디 오빠의 도움을 받고 방송에서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Bad Thing'은 옐로에게 또 다른 시작이었다. 특별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며 가수로서 한 발 더 나아가는 데에 중점을 뒀다.

"그간 곡을 발표하거나 유튜브로 영상을 공개하기만 했지, 방송처럼 보이는 곳에서 활동한 적이 없었어요. 이번 활동은 가수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한다는 의미가 커요. 처음 춤도 배워보고 많은 것들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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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사진제공=모노트리


2018년 싱글 'Swim In You'로 데뷔한 옐로는 "보여줄 수 있는 건 노래뿐"이라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두아 리파, 리조 등 해외 가수부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NCT 등 K팝 가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커버곡을 꾸준히 올리며 자신을 알려갔다. 그중 2019년 올린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 커버 영상으로 조회수 996만뷰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처음부터 '유튜브 커버 스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래도 유튜브 덕분에 제 목소리를 좋아해 주는 많은 분들을 보며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지금의 회사까지 들어올 수 있었어요."

지난해 모노트리와 계약을 맺은 옐로는 존박과 함께한 '비행 중'을 시작으로, 'ASMR' 'My Yellow' 등을 발표한 옐로는 알앤비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옐로는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길 바랐다.

"한 분야에서 넘버원이 되는 걸 바라기보다는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떤 장르든 상관없이 '옐로의 곡이라면 믿고 듣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이제 대중 앞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옐로의 올해 안에 미니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옐로는 "이번에 작업한 작가님과 또 함께 곡을 준비할 것 같다"며 "어떠한 활동에도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라디오든 예능이든 기회가 닿는 곳에 나가서 나를 알릴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다"며 다양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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