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이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올렸다. /사진=MLB.com 캡처 |
양현종(33·텍사스)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MLB.com도 비중있게 보도했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텍사스-미네소타의 경기 소식을 전하며 양현종의 사진과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올렸다.
매체는 "양현종의 MLB 첫 선발은 짧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며 "지난 오프시즌 한국에서 온 양현종은 텍사스가 3-1로 이긴 이날 경기에서 3⅓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을 내줬다"고 소개했다. 이어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2회 미치 가버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특히 4회 무사 만루 위기를 양현종과 구원 투수 존 킹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고 전하면서, 킹도 2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