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세리머니, 우리 홈에서 해주세요" 친정 스포르팅 팬들 호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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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친정인 포르투갈 스포르팅CP에서 은퇴 의사를 밝히자 팬들이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호날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포르팅 산하 풋살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했다. 호날두가 여전히 스포르팅을 잊지 않은 모습에 팬들이 크게 기뻐한 가운데 가슴 뛰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유벤투스서 거취가 불투명해진 호날두가 친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도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클라우디오 라이몬디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2022년 6월까지 뛰고 스포르팅으로 돌아가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첫 프로팀인 스포르팅에서 화려했던 커리어를 마치는 그림이다.

우상의 복귀설에 팬들이 즉각 반응했다. 그들은 호날두 SNS에 "집으로 돌아와", "여기서 행복 축구해", "우리는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다", "우리 홈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보고 싶다" 등 하나같이 환영 인사로 가득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을 떠난지 18년이 지났어도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호날두의 기량과 연봉을 감안하면 당장 벌어질 일은 아니지만 향후 스포르팅에서 커리어를 마감한다면 이보다 멋진 그림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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