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1주년 축하..장윤정 선물 FLEX→장민호·황윤성 우승 [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5.06 08:11 / 조회 : 12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이 1주년을 맞이해 축하 한마당을 벌였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뽕숭아학당' 49회는 전국 시청률 10.7%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2%까지 치솟으며 水 예능 전 채널 1위 왕좌의 위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주년을 맞은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뽕숭아학당' 공식 이사장 장윤정과 함께 유쾌함 넘치는 기념 축하 대잔치를 벌였다.

무엇보다 '뽕숭아학당'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장윤정이 자연산 송이부터 싱싱한 전복까지 양손 가득하게 특급 선물 보따리를 들고 방문, 열기를 끌어올렸던 상황. 이어 선물을 획득하려는 치열한 퀴즈 대결로 수업이 시작됐다. 먼저 초심 찾기 1교시 '뽕을 돌아봐' 첫 번째 퀴즈에서는 두 사진을 비교해 다른 부분을 찾는 단체전 게임이 진행됐다. 디테일하게 출제된 문제를 접한 뽕6는 첫 번째 문제부터 실패, 정신이 번쩍 드는 엄청난 바람 공격을 받았고, 고난도 '틀린 그림 찾기'가 이어지면서 끝내 선물 획득에 실패했다.

두 번째 단체전인 '너의 눈 코 입' 퀴즈는 그동안 게스트로 나왔던 선배들의 눈, 코, 입 사진을 보고 주인공을 맞히는 게임이었다. MC석에 앉은 장윤정은 자신의 취향저격 게임이 등장하자 특유의 웃음을 멈추지 못해 퀴즈에 대한 흥미와 기대를 높였던 터. 특히 장윤정의 눈, 코, 입이 문제로 출제되자 트롯맨들은 여러 아이돌 가수의 이름을 외치며 장윤정을 흐뭇하게 만들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 단체전으로는 '뽕숭아가 아닌 것'을 고르는 퀴즈로, 제시된 멤버 사진 30개중 '뽕숭아학당'이 아닌 곳에서 활약한 뽕6의 사진을 찾는 게임이었다. 정답과 오답이 속출하는 가운데, 흐트러진 영탁의 사진을 두고 '영탁 큰아버지', '이용 선생님', '황기순 선배님' 등 릴레이 오답이 터져 나와 큰 웃음을 안겼고 결국 영탁은 '베스트 뽕토상'을 받으며 단체전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뽕을 돌아봐' 개인전 '네 멤버를 알라' 코너에서는 무작위 사진들을 보고 시간 순서를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첫 주자인 장민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총 6장의 사진이 등장하자 영탁은 정확한 연도까지 읊어가며 정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 주자로 영탁의 사진이 출제되자 이번에는 장민호가 정답을 맞혀 영탁, 장민호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후 임영웅, 김희재, 황윤성, 이찬원의 문제가 차례로 이어진 끝에, 개인전 우승은 장민호에게 돌아갔다.

2교시는 '뽕숭아학당' 1주년을 기념하는 노래 한마당을 통해 초심을 되살리는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심사에 나선 장윤정은 처음 노래했을 때의 그 설렘과 눈빛을 기억하며 노래하라는 주문을 던졌다. 1번 타자로 영탁이 나섰고, 관객 앞에서 처음 불렀던 노래라며 '슬픈 언약식'을 열창해 97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이찬원은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했을 당시 불렀던 '장미꽃 한 송이'를 불러 85점을, 김희재는 전국노래자랑 첫 도전 당시 예심에서 부른 곡인 '어머나'를 불러 99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황윤성은 트로트로 입문했던 '고향역'을 불러 91점을, 장민호는 트로트 데뷔 초창기에 롤모델이었던 남진의 '너 말이야'로 99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대학시절 가수를 꿈꾸며 불렀던 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러 깊은 여운을 남기며 98점을 받았다. 더불어 노래 한마당 특별 축하 무대로 스승 장윤정과 제자 김희재, '뽕교육청' 직원들까지 총출동해 만든 역대급 피날레 '너였어' 무대가 이어졌고, 화려한 칼군무와 완벽한 퍼포먼스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노래방 점수와 심사평이 합해진 노래 한마당의 영예의 1등은 황윤성이 차지하며 꿀을 상품으로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으로 뽕6와 장윤정은 야무지게 준비한 요리로 '1주년 기념 식사' 만찬을 즐기며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진솔 토크를 나눴다. 예능 공포가 있었다는 영탁은 멤버들과 선배님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맏형 장민호는 동생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진심을 전하면서 트롯맨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위하는 뽕6의 찐 우정에 대해 부럽다고 전했고, 임영웅은 "함께여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 행복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뽕6는 그동안의 추억을 아로새기는 '벌써 1년'을 부르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감을 전했다.

기자 프로필
안윤지 | zizirong@mtstarnews.com

스타뉴스 연예 1팀 안윤지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