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 퇴사마 母 추억..강말금 과거?[★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5.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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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대박부동산' 방송 화면


'대박부동산'에서 정용화와 장나라가 50년 오해 끝에 서로를 의심하는 가족의 원귀를 퇴마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모르는 가족이 대박부동산에 의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뒤로 아버지 원혼이 나타난다는 의뢰자의 말에 따라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은 의뢰인의 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빙의된 오인범은 아버지가 살해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불치병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우물로 몸을 던져 자살한 일을 알게 됐다.

이에 오인범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려 했지만 홍지아는 "퇴마 과정에서 어떤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절대 사람들 인생에 관여하지 말라"고 충고했고 오인범은 홍지아의 충고해 별다른 관여없이 아버지의 시신을 집 뒤 우물에서 발견했다는 사실만을 알렸다.


지금껏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줄로만 알았던 의뢰인은 놀라서 그 자리에서 실신했고 50년 만에 동생과 재회하며 눈물로 오해를 풀었다. 이후 의뢰인은 대박부동산을 찾아 "고맙다. 여기 아니었으면 계속 오해를 안고 갈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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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대박부동산'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 사무장(강말금 분)의 과거와 1979년의 퇴기록을 숨기는 수상한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날 경찰은 얼마전 우연히 마주친 주 사무장과 그와 함께 일하는 홍지아, 오인범의 범죄 기록을 열람하며 화려한 전과에 혀를 내둘렀다.

경찰은 "홍지아 사장. 교도소만 안 갔지 전과 7범이나 마찬가지네. 죄다 사기 협박, 공갈 미수. 유유상종이라 하더니 사기꾼 집단 맞네"라며 홍지아와 오인범의 기록을 살펴봤다.

이어 경찰은 주 사무장이 20년 전 자신의 자식을 살해하고 "내 인생에 발목 잡을까 봐"라고 답한 일을 떠올리며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자기 자식도 죽이는 여자"라 일갈했다.

방송 말미, 홍지아는 서재에서 1979년의 퇴기록만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고, 동시에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온 주 사무장은 강도가 든 것 같은 집에 놀라하며 1979년의 퇴기록을 확인했다.

주 사무장은 장롱 가장 밑에서 1979년의 퇴기록을 꺼내 들며 "진실이 때로는 지옥을 만들기도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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