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행' 임영웅, '실내 흡연 논란' 속사정.."니코틴無 액상"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5.05 18:00 / 조회 : 7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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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소속사가 임영웅의 건물 내 흡연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임영웅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전자담배가 아닌 개념으로 피웠고, 이것이 논란이 됐다.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5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많은 분들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린다"며 건물 내 흡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어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한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며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저희 스탭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돼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 저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임영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습니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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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임영웅 역시 팬카페와 공식입장문을 통해 직접 사과를 전했다. 그는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에 대한 논란은 지난 4일 제기됐다. 이날 임영웅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고, 당시 지상 23층 규모의 건물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실내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동시에 임영웅은 코로나19 4차 유행 속 마스크 또한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비판 받았다.

이와 함께 그는 과거 부산 '미스터트롯' 콘서트 당시 실내 흡연했단 의혹도 받았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 중 임영웅이 대기실 뒷편에서 흡연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됐다.

평소 팬들에게 "건행"(건강과 행복)을 외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던 임영웅. 최근 발목 부상을 입은 후 겨우 회복하며 이날 방송에 임한 그가 팬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이날 동시에 사생활 모습이 노출돼 비판을 받게 됐다. 임영웅은 건물 내 흡연으로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에 해당됐다. 톱스타도 예외는 없는 법. 그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대중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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