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적 모임 제한 위반 제기… 동료와 점심 모임 인원 초과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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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 동료들과 한 점심 식사 모임이 사적 모임 제한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4일 휴식일에 동료들을 자택으로 초대해 크게 점심 식사를 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단합 대회였다. 하지만 이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위반이라는 말이 나왔다.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6인 초과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메시의 자택에 몇 명의 바르사 선수들이 찾았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6인을 넘겼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메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자택 정원에 설치한 테이블 간 간격을 떼어 최대한 한곳에 모이지 않고 식사를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메시 자택에 6인 초과로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사적 모임 위반 소지가 있다.

그러나 과한 벌금 등이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처벌 선례가 없다는 이유다.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주 부지사는 “바르사 선수들처럼 외부에 노출된 사람들은 모범이 될 행동을 해달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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