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컴백 준비' 알리바예프, 대전 이민성 "다음 경기쯤 내보낼 계획"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5 15:38 / 조회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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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알리바예프 복귀 시기에 대해 말했다.


대전은 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안방 경기에서 전반 19분 박진섭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이후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안방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간 대전(승점 17점, 13골)은 한 경기 덜 치른 FC안양(17점, 10골)에 다득점에서 앞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많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많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연습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세트피스에서 실점해 아쉽다. 선수들에겐 고맙다. 끝까지 싸워주는 모습이 좋다. 득점력 해결 방법을 찾는다면 좋아지지 않을까한다"라고 돌아봤다.

Q. 부상으로 인한 선수 교체 이후 흔들리는 거 같았는데?


- 그런 부분도 축구의 일부다. 예상치 않게 교체한 부분 있지만 맞춰서 하는 게 우리의 일이다. 밀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Q. 도움했지만 득점 기회 놓친 바이오에 대해

- 저도 아쉬운데 선수 본인은 더 조급할 거다. 공격수는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진다. 침착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팀의 많은 득점을 책임져 줄 선수다.

Q. 반복된 이지솔의 신경전

- 좋게 보고 있다. 선수들이 더 투쟁력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경고 받을 정도가 돼선 안 된다. 그런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의지가 될 거 같다. 경고는 아쉽지만 그런 모습은 좋은 거 같다.

Q. 센터백으로 기용한 박진섭

-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다가 수비진이 어린 선수라 흔들리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았다. 동계 기간 부상이 없었다면 더 연습했을 거다. 박진섭이 수비에 서면서 안정감을 찾게 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임시 방편은 아니고 의도적으로 세운 거다. 때에 따라 백포로 돌릴 경우에도 용이하기에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

Q. 다득점에 비해 개인 득점이 적은 상황에 대해

- 문제점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비긴 거 같다. 바이오, 에디뉴, 파투, 박인혁이 득점해주면 더 높은 순위로 가고 팀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거 같다.

Q. 서영재와 박인혁에게 줬던 자극법

- 오늘 아주 실망스러운 부분을 봤다. 서영재에게 투쟁적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런 부분 개선해야 할 거 같다. 본인이 더 경기를 뛰기 위해선 투쟁력 있어야 하고 가지고 있는 능력을 꺼내지 못하면 투입할 수 없다.

Q. 알리바예프 투입 시기

- 많이 회복됐다. 수술 후 운동을 많이 쉬어서 체력적인 부분이 7~80%정도다. 다음이나 다다음 경기 쯤 투입해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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