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 유로 대회-올림픽 출전 무산… 왼쪽 무릎 재수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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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안수 파티(19, FC 바르셀로나)가 결국 무릎 부상 재수술을 한다.

4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파티는 부상 부위인 왼쪽 무릎 수술을 다시 하기로 했다. 3번째 수술이다.


파티는 지난해 11월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9라운드에서 왼쪽 무릎 안쪽 반월판을 다쳤다. 곧바로 수술했고 전치 4개월의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수월한 회복이 되지 않았고 지난 1월 같은 부위의 재수술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회복이 좋지 않았고 최근 몇 주간 무릎 검사를 한 뒤 이번에 다시 재수술하기로 했다.

파티가 이번에 재수술을 하면 최소 2개월 이상의 회복이 필요하다. 이는 올여름 열리는 유로 2020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모두 놓치게 된다는 의미다. 유로 2020은 6월 11일부터, 올림픽 축구는 7월 21일부터 열린다. 만약 무릎에 이상이 없었다면 두 대회 혹은 둘 중 한 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재수술을 하게 돼 파티는 두 국제대회를 집에서 지켜보게 됐다.

파티는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서 8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단 10경기(5골) 출전에 그쳤다. 부상 전까지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출전해 A매치 4경기(1골)에 나서며 가능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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