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티-에레라 폭로, "주심, PSG 선수들에게 Fuxx you 욕설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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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르코 베라티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당시 주심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PSG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맨시티에 0-2로 패배했다. 총합 1-4로 밀린 PSG는 4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이날 경기는 무척 거칠었다. 후반 24분경 앙헬 디 마리아가 페르난지뉴와 마찰을 빚다가 퇴장을 당했다. 거친 몸싸움과 파울이 난무할 정도로 양 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고 감독이 직접 나서 선수들을 말리기도 했다.

그런데 주심이 PSG 선수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에 출전했던 베라티와 안데르 에레라가 이를 폭로하고 나섰다. 스포츠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를 통해 "주심은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향해 'Fuxx Off'이라 외쳤다. 만약 우리가 그랬다면 3, 4경기 출전을 금지 당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베라티는 "심판은 나에게도 'Fuxx you'라고 외쳤다. 그렇게 말하면 10경기 출전이 금지되는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가뜩이나 디 마리아의 퇴장 등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는 PSG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분노하고 있기에 만약 사실이라면 경기를 주관했던 주심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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