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노에게 배신감 느껴” 계약 해지에 파르티잔 동료 거센 비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5 06:47 / 조회 : 4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임금 체불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파르티잔과 계약을 해지한 아사노 타쿠마를 향한 비난이 거세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인 아사노는 세르비아 수페르 리가 스리비예(1부리그)서 이번 시즌 18골 8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2013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데뷔한 그는 아스널, 슈투트가르트, 하노버를 거쳐 2019년부터 파르티잔에서 활약했다.

그런데 아사노는 파르티잔이 임금 체불을 했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파르티잔 선수들은 아사노의 결정에 비난했다.

세르비아 ‘B92’에 따르면 파르티잔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치비치는 “배신감을 느낀다. “도의적으로 실망했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또한 “그의 결정은 존중하나 (시즌 종료까지) 20일을 기다릴 수 없었는가”라며 시즌 말미에 이러한 결정으로 팀을 어수선하게 만든 이기적인 행동을 비판했다.

파르티잔은 아사노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파르티잔은 무단이탈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위약금으로는 300만 유로(약 40억원)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