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끝' 강승호, 6일 오전 연습경기→오후 1군行... '바쁜 하루'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5.05 11:54 / 조회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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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강승호.
두산 베어스 강승호(27)가 6일 1군에 올라온다. 김태형(54) 감독이 직접 밝혔다. 강승호는 징계 종료와 동시에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강승호는 내일 오전에 연습경기에서 두 타석 정도 치게 하고, 오후에 1군에 부를 예정이다. 바로 등록한다"고 말했다.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온 강승호는 SK(현 SSG) 시절이던 2019년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KBO로부터 9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가운데 64경기만 소화했고, 26경기가 남은 상태였다. 그리고 5일 경기를 치르면 26경기가 끝난다.

김태형 감독은 강승호를 바로 부르겠다고 했다. 앞서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에서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캠프 당시 "수비력을 갖췄고, 타격도 좋다"고 호평을 남긴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내일(6일) 내일 2군에 연습경기가 하나 잡혀있다. 두 타석 정도 치고 올릴까 생각중이다. 바로 합류시킬 생각이다. 엔트리에도 넣는다. 오전에 치고, 저녁에 올라오면 된다. 예전에는 2군 선수들 그런 경우 많았다"고 말했다.

두산은 6일 오전 11시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한화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강승호가 이 경기에 출전해 마지막으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잠실로 올라오게 된다.

김태형 감독 "그동안 잔류군에서 함께 훈련했고, 연습경기도 3경기 정도 소화했다. 강승호가 오면 여러모로 여유가 생기고, 탄탄해질 것이다. 필요한 선수다. 경기에 출전시키면서 감을 잡도록 하겠다. 내일 바로 선발로 나가고 그런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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