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승철, "선글라스는 심사할 때만"..새침함에 폭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5.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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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이승철이 선글라스 착용에 대해 "심사할 때만"이라고 밝히면서 새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발라드의 황제'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퀴즈 풀이에 나섰다.


이날 이승철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그가 등장하기 전, 김용만이 "부산스러운 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곧 등장한 이승철은 "거참, 말들 참 많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 "심사할 때"라고 답하면서 "제가 원래 A형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부끄러워서 그래"라면서 앞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독설을 내뱉던 심사위원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새침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연이어 폭소케 했다.


또한 이승철은 송은이가 "요즘 소문에 눈물이 많아졌다"고 말하자, "올게 왔다"면서 옆에 앉은 김용만에게 "자기는 안 그래?"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김용만이 50대가 넘어가면 호르몬 주사도 맞아야 된다고 하자 신기해 했다. 그는 '독설' 입담보다 편안한 입담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승철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이유에 대해 송은이, 김숙에게 빚이 있다고 했다. 이어 부활 시절 부른 노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널리 알리게 된게 송은이였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철은 '이유 있는 밤'에서 송은이가 이 노래를 부르며 알려졌고, 명곡으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도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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