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BBC-마누라’… 팬들이 꼽은 최고의 공격 트리오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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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축구계에는 훌륭한 공격 트리오가 많다. 과거뿐만 아니라 21세기에 들어서도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트리오들이 이름을 날렸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4일 “어떤 트리오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글과 함께 4팀을 꼽았다.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가 구성한 ‘MSN 라인’부터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BBC 라인’이 후보에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활동 중인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삼각편대와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연 로번-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프랭크 리베리 트리오가 소개됐다.

MSN 라인과 BBC 라인의 각축이었지만, 좀 더 많은 팬이 바르사 트리오를 외쳤다. “이게 질문인가? 의심의 여지 없이 MSN!”이라는 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한 팬은 “BBC다. 이들은 3번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머쥐었다”라고 적었다.


가장 많은 팬이 선택한 MSN 트리오는 수아레스가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2014년 여름에 결성됐다. 첫해부터 셋의 활약은 눈부셨다. 2014/2015시즌 팀의 트레블(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CL)을 견인했다.

바르사 트리오는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기 전인 2017년 여름까지 3시즌 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라인으로 맹위를 떨쳤다. 많은 이들이 축구 사상 최고의 공격 트리오로 꼽는다.

같은 기간 활약했던 레알의 ‘BBC’ 역시 대단했다. 셋 모두 빼어난 개인 기량을 갖췄고, 많은 골을 합작했다.

그러나 기록으로 보면 ‘MSN’이 우위에 있다. ‘MSN’은 활약한 세 시즌 동안 364골 171도움을 올렸고, 같은 기간 ‘BBC’는 268골 102도움을 수확했다. 팬들의 외침은 이유가 있었다.

대부분이 바르사와 레알 트리오를 선택했고, 극소수만이 리버풀과 뮌헨 공격진을 지지했다.

사진=FOOT.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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