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현진영, 유부남 생존법 강의 "밥 먹다 먼 산 봐라"[★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5.05 00:14 / 조회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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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현진영이 '불타는 청춘'에서 유부남으로서 조언을 건넸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 현진영, 박남정, 터보 김정남이 함께 청춘들과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영은 남자 청춘들과 설거지하다 아내와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진영은 "경제권을 아버지가 관리했는데 아내 만나고 2년 후에 경제권을 넘겨주더라"라며 아내의 현명함을 칭찬했다.

그러나 곧 "잘못된 일이다.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구본승은 "현진영이 자기 전에 '아, 행복하다'고 하더라"라며 현진영의 행복한 표정을 떠올렸다.

현진영은 "절대 경제권을 100% 다 주면 안 된다. 30%라도 갖고 있어야 한다. 나는 카드도 없다"며 조언을 시작했다. 이어 "친구들은 소규모로 만나고 돈 쓰는 모임에는 나가지 마라. 그리고 사치품 산 건 티내선 안 된다. 그러는 순간 돈 들어오는 통로가 막힌다. 그리고 그달 받은 돈은 다 써야 한다. 남겨놓으면 다음 달 예산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계산할 때는 떨면서 해라. 같이 밥 먹을 때는 맛있게 먹다가 중간에 한숨을 쉬어야 한다. 먼 산 한 2초 봐라"라며 귀여운 팁도 전했다.

농담을 이어가던 현진영은 "아내가 다 아는데 불쌍해서 주는 거 같다. 나는 이렇게 구속 안 하면 큰 일날 것 같다. 지갑에 돈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쓰는 타입이다. 돈 개념이 없는데 아내가 그렇게 하니까 돈을 계산하기 시작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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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송은영과 한정수의 과거 폭로전도 있었다. 전날 청춘들을 위해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준비한 '청춘 나이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청춘들은 전날 밤을 회상했다. 청춘들이 "송은영 잘 놀더라"라며 놀라자 한정수는 "송은영 예전에 많이 놀았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거다"며 "송은영이 처음 '불타는 청춘'에 나왔을 때 연기하는 줄 알았다. 되게 여성스럽게 굴었다"고 했다.

송은영은 "친구가 한정수를 좋아해서 밀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분위기 만들어주려고 했었다. 내 친구랑은 잘 안 됐다. 다른 여자 만났다 "며"그때 여자 많았다. 얘기해도 되나. 한정수 이미지 안 좋아질 텐데. 여자들이 자기 좋아하니까 모른 척하면서 즐겼다"고 더 큰 폭로로 복수했다.

강경헌은 현진영을 보며 어릴 적 소녀팬으로 돌아갔다. 현진영은 휴대전화 충전기를 주기 위해 여자 청춘들 방으로 왔다. 강경헌은 현진영을 보며 "그 느낌이 너무 신기하다. 옆에 현진영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강경헌은 현진영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팬임을 밝히며 설레했던 바 있다.

현진영이 민망해 다른 얘기를 했지만 강경헌은 "이불 깔고 있는데 휴대전화 충전기 준다고 옆에 서 있고"라며 현진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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