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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 사이에는 누가 더 뛰어나냐는 논쟁이 따라붙는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지만 한 분야에서 우위는 확실하다. 바로 프리킥이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팀이 2-1로 앞선 후반 2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정교한 프리킥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50번째 프리킥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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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메시는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56번째 프리킥 골을 넣으며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최근 통계를 보면 메시의 프리킥 정확도는 상승하고 있지만, 호날두는 감소하고 있다”라며 상반되는 모습을 말했다.
메시는 2015/2016 시즌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총 9개의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최다 골을 기록했다. 두 시즌 전에도 프리킥으로만 8골을 넣었다.
반면 호날두는 2010/2011 시즌 7개의 프리킥 골을 터뜨린 뒤 이전만 못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8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뒤 넣은 프리킥 골은 단 한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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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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