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옆집' 손수정PD "인기비결? 사람들 생각 속 시원히 긁어줘"(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5.06 07:00 / 조회 :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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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맛집의 옆집' 손수정PD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손수정PD가 '맛집의 옆집' 인기 비결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걸 속 시원히 긁어준다"며 카타르시스를 주기 때문이라 밝혔다.

손수정PD는 최근 카카오TV 예능 '맛집의 옆집'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맛집의 옆집'은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근처에 위치한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가게 탐사 프로젝트.

지난 2월 첫 공개된 '맛집의 옆집'은 그동안 방송가가 '맛집'의 성공비결을 소개한 것과 반대로 '쪽박집'의 실패 이유를 분석해 틈새 시장을 공략, 대중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구라, 이진호, 골든 차일드 이장준이 '옆집수사대' 3인방으로 출연하면서 특유의 촌철살인 솔직한 입담으로 가게 사장님들에게 쪽박 이유를 설명해주고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과 따뜻한 휴머니즘도 전하고 있다.

손수정PD는 '맛집의 옆집'을 기획하게 된 계기로 "처음 아이디어 제공자는 이진호 씨였다. 이진호 씨가 방송가 사람들에게 '맛집의 옆집'을 찾아가 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고 다녔는데, 이진호 씨와 친한 작가가 그걸 듣고 나에게 말해줘서 의기투합해 만들게 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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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맛집의 옆집'


'팩트 폭격 속 응원'이란 새로운 콘셉트의 '맛집의 옆집'은 시청자들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속 시원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때문에 방송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맛집의 옆집'은 1화가 이틀만에 조회수 230만뷰, 지난 3일 기준 누적 조회수 3400만뷰를 기록, 예사롭지 않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맛집의 옆집'의 인기 비결을 묻자 손PD는 "방송이 됐을 때 실시간 반응도 들어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요즘 섭외를 다니다 보면 '맛집의 옆집'을 안다는 사장님들이 계시고, 방송가 분들이 '재미있다'고 얘기해주시더라. 감사하다고 체감하는 중이다"라며 "출연진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걸 속 시원히 긁어주는 것 같다. 우리가 보통 식당에서 사장님이 주방에 들어가면 속닥속닥 얘기했던 것을 출연진이 대놓고 보여줘서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다. 우리가 한 번씩 해봤던 경험을 사람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맛집의 옆집'만이 보여주는 타 먹방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그는 "이진호 씨가 치킨집 사장님에게 '죽은 닭인데 생기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등 기존 음식을 다루는 방송에서 하지 못했던 얘길 한다. 사장님의 캐릭터도 미화나 포장 없이 인간적인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드린다"고 전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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