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옆집' PD "쪽박집 섭외 펑크 多..로또 옆집·교회 옆 점집 소개할 것"(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5.06 07:00 / 조회 :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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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맛집의 옆집' 손수정PD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손수정PD가 '맛집의 옆집'이 보여줄 향후 다양한 콘셉트를 예고했다.

손수정PD는 최근 카카오TV 예능 '맛집의 옆집'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맛집의 옆집'은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근처에 위치한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가게 탐사 프로젝트.

손수정PD는 '맛집의 옆집'에서 쪽박집으로 평가되는 식당의 섭외 과정이 녹록치 않음을 밝혔다. 그는 식당 섭외 과정에 대해 "작가님들이 주말도 없이 너무 고생하신다. 손님에게 공손하지 않고 불량한 태도를 보이는 집은 우리도 소개해드리지 않는다. 변수도 많다. 사장님이 출연하겠다고 해서 우리가 구성안까지 짰는데 그 직전에 사장님이 전화 주셔서 '우리집이 쪽밥집인 거냐. 왜 맛없다고 하는 거냐'고 하시면서 펑크가 날 뻔한 적도 허다하게 많았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최근 방송된 '준성이네'는 우리가 뭐하는 프로그램인지도 듣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하셨다. 중국인 사장님이 이후에 방송을 보시고 전화 주셔서 '이렇게 방송에서 맛없다고 하는 게 좋다'고 말해주셨다"며 "우리는 섭외를 하고서 1차로 섭외가 다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장님들도 코로나19 시기에 장사를 조금 더 잘 해보려고 섭외에 응해주신 거라 생각하고 우리도 방송을 잘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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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맛집의 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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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맛집의 옆집'


현재까진 '맛집의 옆집'이 주로 맛집과 그 옆집을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다뤄보고 싶은 업종이 있는지 묻자 손PD는 "시청자들이 가구점, 아울렛 편을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하더라. 24회차까지 아이템 구성을 마친 상태다. 이용원 옆 미용실, 로또 맛집의 로또 옆집, 유명한 교회 옆 점집 등을 아이템으로 생각했다. 결혼 성사 회사 옆 이혼 전문 변호사도 섭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르게 구상 중인 아이템에 대해선 "우리가 그동안 동종업계만 찾아서 맛 비교를 했다면, 비동종업계에서도 아이디어를 찾아보려고 한다"며 "맛집의 로또와 옆집의 로또를 다루면서는 미니게임도 선보이면서 버라이어티를 선사하려고 한다. 비동종 아이템이나 음식점이 아닌 아이템도 보여주면서 그룹 매드몬스터 등 다양한 게스트도 함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첫 공개된 '맛집의 옆집'은 그동안 방송가가 '맛집'의 성공비결을 소개한 것과 반대로 '쪽박집'의 실패 이유를 분석해 틈새 시장을 공략, 대중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구라, 이진호, 골든 차일드 이장준이 '옆집수사대' 3인방으로 출연하면서 특유의 촌철살인 솔직한 입담으로 가게 사장님들에게 쪽박 이유를 설명해주고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과 따뜻한 휴머니즘도 전하고 있다.

'팩트 폭격 속 응원'이란 새로운 콘셉트의 '맛집의 옆집'은 시청자들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속 시원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때문에 방송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맛집의 옆집'은 1화가 이틀만에 조회수 230만뷰, 지난 3일 기준 누적 조회수 3400만뷰를 기록, 예사롭지 않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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