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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주의 팀’에서 제외됐다.
영국 ‘BBC’는 4일 축구 전문가 가레스 크룩이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3일 셰필드와 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팬들이 꼽은 KOTM(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지만, 이번 베스트11에는 선택받지 못했다.
팀 동료 가레스 베일은 한자리를 꿰찼다. 베일은 셰필드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베일은 이날 커리어 사상 7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EPL에서 50골 이상을 넣은 6번째 웨일스 선수가 됐다.
쿡스는 “토트넘이 안방에서 강등당한 팀을 꺾은 것에 너무 흥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베일이 경기를 끝낸 것을 봤다. 최고 수준의 해트트릭이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쿡스의 베스트11 최전방에는 카이 하베르츠(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라인은 베일을 비롯해 메이슨 마운트(첼시),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대니 웰백(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선정됐다. 수비진 3자리는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 루이스 던크(브라이튼), 크레이그 도슨(웨스트햄)이 꿰찼고, 수문장에는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뽑혔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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