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션이랑 발성 좋은 거 봐♥" 방탄소년단 진, 연기력 더한 더빙 실력 연이은 호평..'배우 김석진' 기대UP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5.04 10:03 / 조회 : 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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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의 더빙 실력이 극찬을 받으며 또 한 번 다재다능한 재능이 조명받았다.


미국의 팝 미디어 쇼비즈 치트 시트(Showbiz Cheat Sheet)는 지난 4월 28일(현지 시간) 기사에서 진의 더빙 실력을 극찬했다.

매체는 지난해 방송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09화 더빙 특집 편을 가리키며 "'주토피아'에는 진이 나오지 않지만 '달려라 방탄'에서 그가 주토피아에 출연해야 했음이 입증됐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달려라 방탄의 한 도전에서 진이 목소리 연기에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가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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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biz Cheat Sheet


지난해 진은 '달려라 방탄' 더빙 특집 편에서 훌륭한 더빙 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일일 선생님인 28년차 베테랑 성우 안지환과의 첫 만남에서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고, 멤버들은 진이 연기를 전공했다고 말했다. 안지환 성우가 "무슨 연기를 하고 싶냐"고 묻자 진은 "아들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고 치는 아들, 모범 아들?"이냐고 묻자 진은 "사고치는 아들보다는 살짝 모범아들 쪽으로 가고 싶었다"고 답했다.


첫 번째로 '라이온 킹'의 밴제이 역을 맡은 진은 악당 하이에나를 재미있고고 멋지게 소화하며 뛰어난 더빙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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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능글 맞은 여우 '주토피아'의 닉 와일드 연기에서 진은 탄탄한 발성, 정확한 발음에 섬세한 표정 연기까지 더하며 완벽하게 더빙을 해냈다. 더빙한 결과물을 다시 들어보는 자리에서 진의 '사랑해. 밥 살게'라는 마지막 대사가 끝나자 안지환 성우와 멤버들은 "이건 진짜 완벽하다", "대박이다"며 감탄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직접 연기했던 '달방 하숙 편' 중 일부 장면을 각자 역할을 바꿔서 도전, 진은 멤버 뷔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100% 싱크로율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달려라 방탄' 제작진은 "역시 K대 영화과 출신", "역시 연기하면 진"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진의 연기를 극찬했다. 안지환 성우는 "그냥 가도 되겠는데? 오. 너무 정극 같았다"며 진의 목소리 연기를 칭찬했다. 멤버들은 "형, 너무 잘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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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후 '주토피아'에서 닉을 연기한 베테랑 성우 정재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능청스럽고 맛있게 닉을 연기해 준 진"이라며 호평했다. 또 '인사이드 아웃'에서 '기쁨이' 한국어 더빙 역으로 유명한 성우 안소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의 딕션과 발성이 매우 좋고 표정도 잘 살렸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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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팬들은 "석진이 진짜 더빙 너무 잘한다", "진, 주토피아 닉 연기 정말 잘했다. 진짜 성우가 한 것 같다", "진은 기본적으로 발성, 딕션이 좋다. 기본기가 있다", "석진이 '사랑해 밥 살게' 너무 설렌다", "진 더빙할 때 진짜 놀랐다. 입모양까지 맞추면서 캐릭터 살리며 연기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잘 하더라", "진 연기 하는 거 보고 싶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하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맞아 진행된 꿀 FM '너의 목소리로 읽어줘' 코너에서 '오즈의 마법사' '양철 나무꾼'을 연기했다. 진은 '양철나무꾼'에 대해 재밌는 캐릭터 해석으로 그 인물만의 독특한 말투를 만들어내며 남다른 목소리 연기를 선보여 팬들은 물론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BANGTAN BOMB] 슙디의 꿀 FM 06.13 #0613FM_0613 with BTS Highlight Clip - BTS (방탄소년단), BANGTANTV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특집 토크쇼 '렛츠 BTS'(Let's BTS)에 출연했고, 오는 4일 '출장 십오야X달려라 방탄' 컬래버 편이 네이버 V앱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4년 만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근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은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더빙,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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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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