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3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마블은 그동안 베일에 감췄던 '블랙팬서2' '캡틴마블2' 제목과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3' 개봉일 등 팬들이 궁금해했던 신작 개봉 일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마블 영화 4편이 선보인다. '블랙 위도우'가 2021년 7월 9일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난다. 이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2021년 9월 3일, 마동석이 출연한 '이터널스'가 2021년 11월 5일,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이 2021년 12월 17일로 대미를 장식한다.
2022년과 2023년에도 마블영화 공습은 계속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인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2022년 3월 25일, '토르4'인 '토르: 러브 앤 썬더'가 2022년 5월 6일, '블랙팬서2'인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가 2022년 7월 8일, '캡틴 마블2'인 '더 마블스'가 2022년 11월 11일, '앤트맨3'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2023년 2월 17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2023년 5월 5일 개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봉을 연기해왔던 마블 영화들이 올해부터 차례로 극장에서 선보이는 타임 라인업을 공개한 만큼, 예정대로 각 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한다면 전세계 극장들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