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일 완전 영입 여전히 불투명… ‘결정된 사항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3 20:57 / 조회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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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의 부활에는 근 1년이 걸렸다. 토트넘은 베일의 부활이 반갑지만, 완전 영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베일은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복귀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는 전반 36분, 후반 16분, 후반 24분에 연속골을 터뜨렸다. 베일의 활약에 토트넘은 4-0으로 대승했다. 베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베일이 옛 기량을 회복하자 토트넘이 바빠졌다. 완전 영입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것이다. 올여름 ‘베일급’의 공격수 영입이 불확실한 만큼, 토트넘에서 1년 생활을 한 베일을 완전히 영입하는 것이 팀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베일을 임대할 때 완전 영입 옵션은 없었다. 레알은 베일은 매각하는 것에 긍정적이나 베일은 레알 복귀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삼자 간에 생각 차이가 있다.

토트넘은 아직 결정한 사항이 없다. 이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의 말에서도 잘 나타났다. 셰필드전을 마친 뒤 메이슨 대행은 베일에 대해 “시즌 말에 팀과 베일, 레알이 대화를 할 것이다”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했다.

그리고 메이슨 대행은 “우리가 먼저 초점을 맞춰야 할 사항은 다음 경기”라며 지금은 베일의 완전 영입 건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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