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4R] ‘메시 2골’ 바르사, 발렌시아에 3-2 역전승… 이강인 결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3 05:53 / 조회 :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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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값진 역전승을 따냈다.


바르사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3-2로 꺾었다. 바르사(승점 74)는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와 격차를 좁혔다.

홈팀 발렌시아는 실레센, 라토, 파울리스타, 길라몬, 라치치, 가야, 솔레르, 바스, 코레이아, 게데스, 고메스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원정팀 바르사는 테어 슈테겐, 랑글레, 피케, 아라우호, 부스케츠, 알바, 페드리, 더 용, 데스트, 메시, 그리즈만이 선발 출격했다.

바르사가 초반부터 발렌시아를 몰아붙였다.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더 용이 내준 패스를 페드리가 감아 찼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바르사는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올린 킥을 아라우호가 달려들며 오른발을 갖다 댔지만, 실레센에게 막혔다.


발렌시아는 간헐적으로 역습에 나섰다. 전반 20분 중앙 지역에서 바르사의 볼을 끊어냈고, 가야의 슈팅까지 나왔으나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전반 26분에는 가야가 박스 안에서 내준 볼을 라치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테어 슈테겐 품에 안겼다.

전반적으로 바르사가 볼을 점유하고, 발렌시아는 한 방을 노렸다. 바르사는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의 슈팅이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이후에도 바르사가 맹공을 퍼부었지만, 전반전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초반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리스타가 헤더로 바르사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발렌시아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바르사는 후반 12분 라토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실축했으나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 가르며 균형을 맞췄다. 바르사는 후반 18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알바의 크로스를 더 용이 헤더로 연결한 것을 실레센이 쳐냈다. 하지만 문전에 있던 그리즈만이 밀어 넣었다.

맹공을 펼치던 바르사는 후반 24분,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메시의 킥이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들어갔다. 바르사가 쉽게 승리를 따낼 것 같았지만, 후반 38분 발렌시아의 추격골이 터졌다. 솔레르가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회전 없이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이후 발렌시아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바르사는 끝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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