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로 떠난 '런닝맨'..마이클 잭슨 아닌 하잭슨, 웃음 폭격[★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5.02 18:24 / 조회 :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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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90년대 추억여행을 떠났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91학번 이즈 백' 특집 2탄으로 멤버들의 추억 레이스가 펼쳐졌다.

첫 번째 미션은 당구장에서 진행됐다. 2대2로 진행된 당구 대결은 세찬&종국, 하하&지효 팀이 각각 승리했다. 의외의 당구 실력을 보여준 '하잭슨' 하하의 활약으로 하하&지효 팀은 상품까지 획득했다.

이어 멤버들은 한 명씩 '다음 사람이 밀 것인지, 당길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대부분의 멤버가 '민다'를 선택했다. 하지만 하하와 양세찬만은 문을 당겨서 들어왔다. 예상밖의 선택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 일어났다. 결국 전원 정답에 실패해 5개 선물만을 확보했다.

다음 장소는 90년대 카페였다. 유재석은 당시 김용만, 지석진과 함께 자주 놀러나왔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혹시 생길지 모르는 로맨스를 기대하고 나왔나요?"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날렸다. 유재석은 "당연히 꾸미고 나온다. 헌팅은 당해본 적 없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지석진은 "유재석은 바람잡는 원숭이 스타일이었다. 그런 데에서는 긴장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엄청 운 적이 있다. 그런데 한 번도 본적은 없다"고 깜짝 폭로를 했다. 이에 유재석도 "형도 내 앞에서 운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째 추억은 '팽이 대결'이었다. 지석진이 1등을 차지한 가운데, 유재석은 자신의 팽이를 살리려 카메라까지 드는 열정을 보였다. 유재석의 열정에 하하의 팽이에 불똥이 튀어 혼자 선물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 3초 만에 사진에서 몸을 숨겨야 성공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광수는 미션 도중 멜빵바지가 흘러내리는 노출 사고를 감수하는 열정을 보였다. 유재석은 타고난 미션 울렁증으로 몇 번의 실패를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6번째 시도만에 성공해 선물 3개를 확보했다.

마지막 추억은 LP바였다. 김종국은 "철없던 방황을 뒤로 하고 가수의 꿈을 키워준 노래"라며 '세월이 가면'을 신청했다. 멤버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며 추억에 잠겼다. 전소민은 "노래가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뒤이어 신나는 노래가 나오자 전소민과 송지효는 '멍돌 자매'를 결성, 추억의 댄스를 뽐냈다.

한편 이날 하하는 마이클 잭슨 분장으로 어딜 가든 시선을 끌었다. 하하는 "웃기기가 이렇게 쉬웠어?"라며 미션 중간마다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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