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韓배우 최초 아카데미 수상 外 [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5.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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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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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AFPBBNews=뉴스1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아시아 배우로는 1957년 일본배우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두 번째 여우조연상 수상이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시상식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북미를 포함한 다양한 시상식에서 37개 트로피를 받은 데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로 38번째 트로피, 대미를 장식했다. 윤여정은 수상 이후 각종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을 통해 특유의 입담으로 북미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다. 한국에서도 그녀의 여러 이야기들을 접한 젊은 사람들과 동년배들이 아낌 없는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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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죽어도 되는 아이'로 '검객' 최재훈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장혁이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로 '검객' 최재훈 감독과 다시 뭉친다. '죽어도 되는 아이'는 방진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 원작은 은퇴한 킬러 방의강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은퇴한 킬러 방의강이 여중생을 돌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검객' 등을 투자 배급한 아센디오가 선보인다. 지난해 9월 개봉한 '검객'은 극장에서는 19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지만 VOD시장에선 강렬한 액션영화라는 입소문으로 34만회 이상 관람하면서 상당한 매출을 기록했다. 장혁은 최재훈 감독과 의기투합해 '죽어도 되는 아이' 액션을 직접 구상하는 등 준비에 한창이라는 후문이다. '죽어도 되는 아이'는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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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과 이종석, 이상희, 차은우 등이 영화 '데시벨'로 호흡을 맞춘다.
○…김래원과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 등이 영화 '데시벨'(가제)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데시벨'은 소리에 반응하는 특수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테러범과 그의 타깃이 된 해군 부함장 출신의 한 남자가 반나절 동안 벌이는 도심 테러 액션 영화다. 황인호 감독이 '오싹한 연애' '몬스터'에 이어 세 번째 연출하는 영화다. 김래원이 범인 협박 속에서 끝까지 폭탄을 쫓는 해군 중령, 이종석이 해군 대위 역을 맡는다. 차은우가 잠수함 소나음을 듣는 음탐사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상희는 폭탄 해체반 상사로 출연한다. '데시벨'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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