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녕 위즈원~" 히토미 눈물-사쿠라 위로-나코 미소 속 아이즈원 日멤버 귀국[종합][★NEWSing]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4.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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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나코, 사쿠라, 히토미(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29일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일본인 멤버들이 팬들의 배웅 속에 귀국했다.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는 29일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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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나코, 사쿠라, 히토미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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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나코, 사쿠라, 히토미(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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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와 히토미가 출국을 배웅하러 나온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현장에 있던 팬들과 취재진을 보고 반갑게 인사한 사쿠라, 나코, 히토미는 그러나 팬들의 배웅에 이별이 실감 났는지 숙연해졌다. 히토미는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사쿠라가 이를 보고 히토미에게 위로를 건넸다. 사쿠라는 히토미의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다독였다.


사쿠라는 29일 된 시점 자신의 개인 라디오를 통해 "프로듀스48이라는 오디션 방송을 거쳐 결성된 아이즈원은 2018년 10월 29일에 데뷔하여 2021년 4월 28일 24시에 시작 당시의 예정대로 2년 반 활동 기간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며 인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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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사쿠라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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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히토미. 눈이 발갛다.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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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가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이를 본 나코는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마스크로 가린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해보였다. 나코는 그러나 슬픔을 꾹 참고 현장의 100여 팬들과 취재진에게 미소를 건네 인사했다.

사쿠라, 나코, 히토미는 오전 11시 도쿄행 비행기로 한국 땅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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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는 히토미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한편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지난 2018년 8월 31일 결성된 아이즈원은 2018년 10월 29일 한국 데뷔했으며 2019년 2월 6일에는 일본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9일자로 활동을 종료하고 각자의 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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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사쿠라, 나코, 히토미를 배웅하러 나온 팬들. 왼쪽이 기자들, 오른쪽이 팬들.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원소속사에 돌아가지만 소속사에 속한 걸그룹의 5월 활동부터 당장 합류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서는 아이즈원 출신 멤버는 일단 없어 보인다. 5월 중순께 컴백이 예정된 걸그룹도 아이즈원 멤버들이 복귀하는 회사 소속이지만, 멤버 변화는 없다. 이미 타이틀곡 외 녹음 작업을 일찌감치 마쳤고 안무까지 마무리가 된 상황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 복귀 멤버들은 이 그룹에 합류하지 않고 솔로 가수로 각각 활동 계획이다. 또 다른 상반기 컴백 예정 걸그룹도 복귀하는 아이즈원 멤버가 당장에 합류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이 멤버 역시 복귀 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가수 외 다른 재능을 먼저 펼칠 예정이다. 복수의 아이즈원 멤버가 복귀하는 또 다른 소속사는 일단은 개별 활동에 집중한 뒤 차차 소속 걸그룹 멤버로 합류시킬 예정이다. 일본인 멤버들도 사쿠라 외에는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사쿠라는 K팝 신인 걸그룹 합류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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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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