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오스카 일정 소화 오늘(28일) 귀국.."윤여정 축하와 감사, 존경"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4.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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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가 오스카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한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같이 섰고 한국배우 최초로 수상한 윤여정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드러냈다. /AFPBBNews=뉴스1
배우 한예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 윤여정 수상의 기쁨을 같이 누리고 28일 귀국했다.

한예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한예리가 미국 아카데미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오늘 입국했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을 방지하고자 사전에 일정을 공유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이라는 뜻깊은 축제에 함께하게 된 한예리와 '미나리'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예리는 소속사를 통해 "시상식 내내 한국에서부터 큰 응원과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게 되어,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정이 무사히 잘 끝나 감사하며, 여전히 저에게 일어난 일이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어려운 시국 속에서 잠시나마 좋은 일로 기쁨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저 또한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예리는 "정이삭 감독님과 에밀 모세리 음악감독님, 윤여정 선생님과 스티븐 연, 앨런 김, 그 외 스태프들까지 반가운 식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윤여정 선생님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직접 옆에서 축하해 드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영광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나리'의 한 부분을 담당했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다시 한번 윤여정 선생님께 축하와 감사,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예리는 '미나리' 주인공 자격으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0일 출국해 윤여정과 아카데미 레드카펫에 나란히 섰다. 한예리는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곁에서 함께 한 뒤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곧장 귀국했다.


한예리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입국 및 검역 절차를 철저하게 따른 뒤 곧바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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