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북미에서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 첫 주말 2114만 4800 달러(약 233억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인 '모탈컴백'이 주말 동안 벌어들인 2330만 2503달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스코어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북미 배급을 맡은 퍼니메이션과 애니플렉스 오브 아메리카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오프닝 성적은 북미에서 개봉한 해외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일본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한국에서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6일까지 182만 8543명을 동원했다. 이는 204만명을 동원한 '소울'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두 번째 흥행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