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x정서연 '내겐 너무 소중한 너' 5월 12일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4.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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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 정서연 주연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5월12일 개봉을 확정했다.

26일 파인스토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 극영화 최초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중복으로 가진 '시청각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현재 한국 법으로 규정한 총 15개의 장애유형 중 시청각장애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상태. 때문에 시청각장애인이 몇 명인지 인원조차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도 제약이 많지만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을 아는 국민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은혜'라는 아이를 통해 여지껏 사회에서 소외되어 온 시청각장애인들에 대한 현실을 담담한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은 따뜻한 감동은 물론 시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그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제작진은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단독법을 뜻하는 '헬렌켈러 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응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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