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봉한 '내일의 기억'은 첫 주말 누적 10만여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주차 주말을 맞은 '서복'이 누적 33만명 가량으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두 한국영화가 선두 다툼을 벌이겠지만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눈여겨 볼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흥행이다.
지난 1월 개봉한 이래 3개월 가량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지난 16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롱런 조짐은 코로나19 시대에는 코어 관객층이 있는 작품이 극장 장기 흥행에 유리하다는 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