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여자친구 목격담 등장 "큰 키에 긴 머리..볼 때마다 둘"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4.23 23:55 / 조회 :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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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방송인 박수홍의 여자친구를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조선은 12일 박수홍이 실거주하고 있는 여자친구 명의의 상암동 아파트 주민들의 목격담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파트 몇몇 주민들은 박수홍 연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듯했다.

지난해까지 이 아파트에 살았다는 A씨는 "재작년에도 박수홍 씨가 아침 일찍 여성분이랑 다니는 걸 몇 번 봤다. '총각이니 연애하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속 여자랑 내가 본 여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신 못한다. 단지 안에서 봤을 땐 화장기가 없는 얼굴이라서 사진이랑 느낌이 좀 다르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작년에 봤다. 키가 크고 머리가 긴 여자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박수홍이랑) 같이 있는 것도 보고, 지하주차장에서도 보고. (이 아파트에) 아예 사는 것 같진 않고 몇 번 오고 가는 것 같았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못 봤다"고 전했다.

주민 C씨는 "단지 쓰레기장에서도 보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보고, 지하철에서도 봤다. 되게 자주 봤다. 볼 때 마다 둘이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여자친구 존재는 박수홍과 금적적인 문제로 갈등을 드러낸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의 폭로로 알려졌다. 박 대표 측은 스타뉴스 단독 인터뷰에서 "갈등은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박수홍의 여자친구는 1993년생으로, 박수홍이 거주 중인 상암동 아파트의 명의자라고 주장했다.

박수홍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횡령 고소 건에 대해 일단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된다"며 "이외에 다른 문제(사생활 등)에 대한 대응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다. 횡령에 최선을 다해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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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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