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친정으로 오라" 유혹... 이번엔 진짜 데려온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4.23 20:50 / 조회 :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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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벤투스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2007년 맨유에서 뛸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복귀할 수도 있게 됐다. 맨유가 실제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를 유혹하고 있다. 첫사랑은 결코 잊혀지지 않는 법이다. 현실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과거가 떠으르게 된다. 지금 맨유가 그렇다"고 전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호날두를 원하고 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협상 테이블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더 선도 같은 날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전설이 됐다. 첫 발롱도르를 맨유에서 탔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맛봤다. 이제 36살이다.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기 가장 좋은 곳이 맨유다. 더 나은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 맨유-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 등 최고로 불리는 클럽에서 뛰었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터줏대감이기도 하다. 통산 773골(클럽 670골-대표팀 103골)을 만들고 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세계 최다골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설의 시작점이 맨유 시절이었다. 18세이던 2003년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2008~2009시즌까지 118골 69어시스트를 일궈냈다. 특히 2007~2008시즌에는 무려 42골을 폭발시켰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 챔피언스리그 득점왕(8골)에 올랐다. 그리고 2008년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데뷔 첫 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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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현 감독. /AFPBBNews=뉴스1
호날두가 있을 때 맨유의 성적 또한 찬란했다. 2006~2007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했고, 2007~2008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이외에 FA컵 우승 1회, 컵대회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을 일궈냈다.

이후 호날두는 2009년 7월 맨유를 떠나 레알로 이적했고, 레알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발롱도르 4회, FIFA 올해의 선수 2회 등 업적도 굵직했다. 레알의 라리가 우승도 2회 이끌었다. 다시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호날두가 다시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설은 전부터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며 호날두를 데려왔으나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맨유가 노린다. 맨유는 호날두와 함께 선수로 뛰었던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전에도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꽤 진지한 분위기다.

더 선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점점 불행해지고 있다. 유벤투스 이적 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은 세리에A 우승도 힘들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유벤투스이기에 호날두의 이적은 재정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레알 복귀설도 있었으나, 레알에서 '호날두 쪽에서 나온 소문일 뿐이다'며 선을 그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이제 1년 남았다. 맨유가 호날두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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