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A 한선수, 대한항공 잔류... '국내 최고 대우' 7억 5천만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4.23 17:04 / 조회 : 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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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한선수가 대한항공에 잔류한다./사진=대한항공 점보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23일 오후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주역인 주장 한선수(36)와 국내 프로배구 최고 연봉인 연봉 7억 5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한선수가 그 동안 대한항공 점보스를 명문 구단으로 이끈 공로 및 통합 우승 주역에 대한 예우를 감안해 국내 최고 대우를 제시한 바 있다.

한선수는 이번 FA 계약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준 구단과 팬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항공 점보스가 또다른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선수는 2007년 입단 이후 총 14시즌동안 대한항공에서만 뛴 '원팀맨'이자 대한민국 남자배구 최고의 세터다. 그 동안 코보컵 우승 4회, 정규리그 1위 4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 등의 성적을 거두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한편, 꾸준한 연습과 체력관리를 통해 적지 않은 나이에도 현존하는 세터 중 최고라는 인정을 받을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이와 같은 점 때문에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다가올 2021~22 시즌에 코보컵 우승,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 결정전 우승 등 사상 최초의 트래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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