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전여빈 "영화 엔딩 장식한 총격씬..동료 여배우들이 부럽다고" [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4.23 15:34 / 조회 :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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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주연배우 전여빈이 23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04.2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전여빈(32)이 '낙원의 밤'의 마지막 10분을 장식한 총격 엔딩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여빈은 23일 오후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화상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전여빈은 영화 속에서 재연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재연은 기존 느와르 영화 속 여주인공과는 다른 캐릭터로 영화의 엔딩을 장식한다.

전여빈은 "'낙원의 밤'을 보고 주변 동료 배우들이 연락을 많이 주셨다. 문소리 선배님도 연락을 주셨다. '낙원을 밤'을 잘 보셨고 수고했다고 하시더라. '멜로가 체질' 배우들도 연락이 많이 왔다"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동료 여배우들은 영화 마지막 총격씬을 보고, 그런 역할을 해서 부럽다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전여빈은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저도 대한민국의 한 여성으로서 어떤 여성이 되고 싶은지 생각을 한다. 닮고 싶은 여성도 있고, 제 취향도 생긴다.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가는 것 같다. 성별을 뛰어넘는 멋진 역할 하고 싶다. 그게 저에게는 가장 큰 생각이다. 어딘가에 국한되지 않는 멋있는 역할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낙원의 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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