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X정용화, 미술관 원귀 퇴마 '해피엔딩'[★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4.22 23:01 / 조회 :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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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대박부동산' 방송 화면


'대박부동산'에서 정용화와 장나라가 미술관 원귀를 퇴마하고 원귀의 아내에게 그림을 돌려주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오인범(정용화 분)과 홍지아(장나라 분)가 계약을 지속하게 됐다.

이날 오인범은 어린 시절 빙의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홍지아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빙의를 거부했다. 그러나 홍지아는 이런 오인범을 강제로 빙의시켜 미술관 원귀를 퇴마했다. 이에 오인범은 크게 화를 내며 "사람 마음의 준비하는 게 있는데, 이건 폭력이다. 폭력"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오인범은 "내가 이가 우는 거 아니다"라고 하자 홍지아는 "알아. 원귀의 기억이 평생 가. 원귀의 눈물이 너한테 남은 거지"라 답했다. 오인범은 이 말에도 "이런 식으로 영매한테 이런 일 시키면서 돈 벌었어? 진짜 잔인하다. 시급 얼마나 한다고"라며 화를 냈다.

홍지아는 오인범에게 퇴마 목걸이를 걸어주며 "좋아하는 거 먹고, 좋아하는 거 보고, 좋아하는 거 싸. 최대한 쓸데없는 일을 하라고. 오늘 고생했어"라는 말을 건네고 집으로 가려 돌아섰다.


오인범은 "이 일한지 얼마나 됐어요? 힘들었겠어요. 난 한번만 해도 힘든데, 이걸 10년이나. 홍 사장님도 오늘 고생했어요"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고 집으로 돌아갔다. 오인범의 따뜻한 말에 홍지아와 오인범은 동업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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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대박부동산'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술가 김동호 죽음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브리트리움 미술관 관장 이은혜는 무명 작가 김병호가 유명 작가 조현서의 유령작가로 활동한 일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그의 유족에게 김병호 그림을 반환했다.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자 조현서는 해외로 도주할 비행기 표를 끊으려 했고 이때 경찰이 나타나 김병호 살인죄로 체포했다. 경찰은 "당신이 김병호 씨 죽이는 동영상이 발견됐다"고 체포 이유를 설명했고 조현서는 "분명히 다 지웠는데"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알고보니 김병호는 조현서에게 "저 폐암이래요. 말기, 죽는대요. 의리를 생각해서 제 작품 한번만 제대로 사주세요. 진짜 그 돈이 필요해서 그래요. 남은 시간 고향에 내려가서 아내랑 같이 보내고 싶어요"라며 2억을 요구했다.

조현서는 "너 죽으며 나는 어떡하냐"며 김병호의 작업실에 있던 작품을 무단으로 챙겼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김병호는 목숨을 잃고 말았다. 조현서는 당시 작업실을 찍고 있던 CCTV의 영상을 완벽히 지웠다고 생각했지만 경찰은 어디선가 당시 사건 현장이 기록된 영상을 발견하고 조현서를 체포했던 것.

이후 죽은 김병호의 아내는 수억 원이 넘는 김병호의 그림을 반환받고 수술비와 새 집 구입비를 모두 해결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홍지아와 오인범은 자신이 죽은줄도 모르고 사는 한 아파트에 방문해 또다른 퇴마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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