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시험관 시술 8번 모두 실패..이젠 너무 힘들어"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4.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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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김지현 /사진=유튜브 영상 '시대의 대만신들' 캡처
그룹 룰라 멤버 김지현이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영상 '시대의 大만신들'(이하 '대만신들') 44회 '룰라 김지현 VS 만신들! 시험관 시술 8번 도전! 딸이 생길 수 있나요?'가 공개됐다.


이날 샛별 만신 남현우는 "조상의 공줄로 먹고 살아야 한다. 종교가 바뀌면서 위기가 있었을 것 같다. 위기가 있다가 자손들이 잘살게 된 것이다. 연예계 생활로 안 좋은 기운을 풀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현은 "맞다. 연예계 활동하면서 많은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나랑 남편도 공부 잘해서 잘산 건 아니다. 세상을 보는 눈은 내가 없었다. 이게 얼마나 힘든지 몰랐다. 우리 아이가 세상을 보고 똑똑하게 컸으면 좋겠더라"고 전했다.


이어 "둘째 아이가 '중2병'이었다. 갑자기 큰 애가 온 것 같았다. 예전엔 힘들었는데 이젠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떤 게 바를 건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큰 애는 키운 게 아니라 한 게 없다"고 털어놨다.

김지현은 "다른 걱정은 없고 우리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고 싶다. 이게 나의 목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이제는 아들이 아닌 딸을 낳고 싶다. 아들의 사춘기를 60대에도 겪고 싶지는 않다"며 "시험관 시술을 더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너무 힘들었다. 할 때마다 좋지 않았다. 내가 난자를 8번 뽑고 이식은 4번 했다. 상태는 건강하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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