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미공개곡 'sleep' 새벽 팬 선물.."달콤하고 완벽한 자장가" 해외 언론 집중 관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4.22 09:28 / 조회 : 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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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고요한 밤이 날 찾아오고

멍하니 창문을 쳐다보니

구름은 지금도 걷고 있네

뒤척거리는 이불 소린 점점

작아지고 작아지는 밤 음

따사롭고 포근해진 밤 음

Can I go to bed and sleep tonight

May I lay my body on you now

또 다른 내 이야기를 들으러 다녀올게 음

May I lay my body on you tonight

Day and night I think of you in my dream

방탄소년단(BTS) 뷔가 잠 못 이루는 팬들에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자장가로 감동을 안겼다.

21일 새벽 4시경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계정에 'sleep'(잠)이란 글과 함께 1분 48초 정도의 미공개 자작곡의 일부를 게재했다.

뷔의 담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의 연주를 타고 팬들의 마음을 도닥거리며 감싸 안았다. 가사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에 창밖의 구름을 보면서 차츰 수면에 빠지는 순간의 고요함과 평온함이 담겨있다.

나지막이 속삭이는 뷔의 목소리와 숨결, 이불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제목처럼 평온한 잠으로 이끄는 최상의 자장가로 더할 나위없다.

해외 유명매체들은 뷔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 위안이 되는 가사에 집중하며 새벽에 조용히 두고 간 노래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음악전문 매거진 NME는 'sleep'에 맞게 뷔는 평온한 수면을 담은 가사와 고요한 멜로디로 노래한다고 전하며 뷔의 믹스테이프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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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데일리는 "뷔의 'sleep'은 말 그대로 아미들을 잠에 들게 할 것이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영어로 번역된 가사를 첨부하며 "아름다운 가사는 영어로 봐야한다. 예상했듯이 기분을 좋게 하는 가사다"고 전했다.

빌보드 역시 이 소식과 함께 "K팝 슈퍼스타가 피아노에 맞춰 속삭이듯 노래하는 발라드에서 뷔의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개성이 잘 드러난다"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METRO)는 뷔의 노래가 팬들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위로했으며 팬들은 더 많은 노래를 듣길 바란다고 전했다.

틴보그는 뷔가 믹스테이프 곡으로 추정되는 곡을 공개해 다시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며 전하며 "뷔의 풍부하고 깊은 보컬과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우러진다"고 평가했다.

이외 유명 매거진 NYLON, 인도 최대미디어 CNNNEWS18, ABS-CBN뉴스, LOS40, TN, 쇼비즈, 숨피, 핑크빌라, 코리아부, 힌두스탄타임즈 등도 뷔의 노래와 팬들의 반응을 발 빠르게 전했다.

뜻밖의 영상에 SNS상에는 놀란 팬들의 감격에 찬 환호가 넘쳤다. 뷔의 자장가가 올라온 후, KIM TAEHYUNG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5위, KTH1이 10위, 미국, 브라질 등 각국의 실시간 트렌드도 장식,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우리태형, 노래선물 등이 올라왔으며 일본 트위플 랭킹1위 및 핫키워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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