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로스쿨' 방송화면 캡처 |
'로스쿨'의 김명민이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안내상에게 가루를 먹인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는 양종훈(김명민 분)의 서병주(안내상 분) 살인 현장 재연이 담겼다.
이날 경찰은 양종훈이 서병주에게 필로폰이 든 커피를 먹였다고 주장했다. 서병주가 죽던 당시 양종훈 머리카락을 쥐고 있던 점 등에 착안한 것.
양종훈은 "서병주의 필로폰을 빼앗아 세면대에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서병주씨에게 저혈당 쇼크가 왔고요. 여기 1회용 설탕이 있었습니다. 저혈당 증세로 쓰러진 서병주씨에게 설탕 탄 커피를 먹인 겁니다. 근데 현장엔 없었습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 현장에 설탕 껍질은 없었다. 현장을 둘러보던 양종훈은 안경 콧받침을 주운 후 "너였어. 한준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