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몬테' 최여진, 이소연 옥상서 밀었다 "죽여버릴 거야"[★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4.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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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최여진이 이소연을 옥상 난간으로 밀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차선혁(경성환 분)과 황가흔(이소연 분) 사이를 떼어놓으려는 장면이 전파됐다.


이날 오하라는 오하준(이상보 분)과 차선혁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알고 황가흔을 불러 그 자리에 갔다. 오하준과 연인 관계인 황가흔 앞에서 차선혁과의 관계를 보여주려 한 것.

이를 안 황가흔은 고은조(황가흔 원래 신분) 얘기로 오하라를 도발했다. 황가흔은 차선혁과 운명이라고 말하는 오하라에게 "고은조씨는 어떻게 죽었어요? 절친이라면서요. 차선혁씨하고는 결혼을 앞둔 사이였고. 보미가 그러던데 오하라씨가 준비한 신부파티에서 사고가 났다면서요? 결혼을 앞두고 그런 일 당해서 차 본부장님 참 힘들었겠네요. 죽으려고까지 했다면서요. 그렇게 결혼할 사람을 잃은 차 본부장님은 오하라씨는 어떤 마음으로 품은 거예요? 마치 절친이 죽기를 기다렸던 것처럼. 근데 운명이라고요? 재밌네요. 운명의 장난 아니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운명이라고 러브스토리라고 말하는데 그거 절친 결혼할 남자 빼앗은 절친 배신 스토리뿐이에요. 파렴치하고 지저분한 이야기일뿐이라고요"라고 강하게 말했다.


오하라는 분노하며 황가흔을 협박할 계획을 세웠다. 오하라는 손톱을 날카롭게 간 후 황가흔을 옥상으로 불렀다. 오하라는 황가흔 뺨을 때린 후 황가흔을 옥상 난간으로 밀고갔다. 오하라는 황가흔 목을 조르며 난간으로 계속 밀었다.

오하라는 "내 가정 좀 흔들지 말아줘요. 그럴 수 있겠죠? 내 남편 한 번만 더 건드려봐. 죽여버릴 거야"라며 황가흔을 협박했다. 그때 오하준이 나타나 황가흔을 구했고, 오하라는 옥상을 벗어났다.

차선혁은 오하라가 황가흔을 다치게했다는 것을 알고 사과했다. 황가흔은 차선혁 사무실에 누워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했다. 이를 안 오하준은 차선혁 사무실로 가 차선혁에게 주먹질했다. 이어 "너 내 동생 남편이라고"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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