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런던 올림픽 경험자' 박건하 감독, "변수 극복하는 것이 중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4.21 19:00 / 조회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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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당시 홍명보 사단으로 함께 했던 박건하 감독이 올림픽이라는 대회는 변수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21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수원은 정상빈, 강현묵 유스 출신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이들은 지난 울산 현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수원의 3-0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박건하 감독은 “정상빈, 강현묵은 지난 울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오늘 대구전에 선발로 내보냈다. 정상빈은 공간을 파고들어 가며 대구의 두터운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강현묵도 첫 득점을 하며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울산전과 다르게 외국인 선수들을 투입한 수원이다. 박건하 감독은 “한석종이 발목 부상, 김건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그래서 제리치를 대신 선발로 출전시켰다. 정상빈의 스피드와 제리치의 높이를 함께 이용한다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안토니스는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 회복했다. 첫 선발 출전이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조편성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 루마니아-뉴질랜드-온두라스와 함께 묶이며 최상의 조 편성을 받았다. 지난 런던 올림픽 당시 코치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건하 감독은 “올림픽은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경기 집중력과 같은 변수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변수를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경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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