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수혁, 꿈나무들에게 친필 사인볼 300개 선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4.20 13:19 / 조회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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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조수혁이 울산 남구 소재 동평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시 한번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19일 오후 동평초에서 열린 전달식은 울산현대 조수혁, 동평초 문호석 교장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수혁의 친필 사인볼 300개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2018년 울산의 ‘반갑다 축구야’ 지역밀착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조수혁과 동평초는 4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반갑다 축구야’ 활동의 일환으로 동평초를 방문, 1학년들에게 구단이 선물하는 시즌권을 전달했던 조수혁은 6학년 학생들에게도 본인이 선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사비로 6학년 학생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이어 2019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즌권을 사비로 선물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즌권 사용이 어려워진 2020년에는 동평초 학생들이 직접 비누꽃과 응원 팻말을 만들어 조수혁과 울산 선수단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조수혁은 “동평초 학생들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경기장에서 학생들의 응원을 받고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동평초 6학년 최성룡 학생은 “훌륭한 선수를 가까이서 만나 선물까지 받아 정말 기쁘고, 저도 조수혁 선수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호석 교장은 “멋진 경기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조수혁 선수의 선한 영향력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멋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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