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라이브 방송서 또다시 막말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4.20 12:00 / 조회 :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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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신곡 컴백을 알린 '고등래퍼' 출신 래퍼 노엘(장용준)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노엘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열고 팬들과 소통하며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노엘은 최근 글리치드컴퍼니라는 1인 레이블을 차리고 새 앨범을 발표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노엘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노엘은 자신의 곡이 발표 직후 차트인은 당연히 하고 "100위 안에 들어본 적이 많아서 감흥이 많다. 10위 안에 들면 금연하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노엘은 자신이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말하며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다.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다"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이 발언에 대해 조심스러워하자 "무슨 상관이냐"라고 답하기도 했다.

현 정부를 비하하는 표현이자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비속어인 '대깨문'을 언급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노엘은 "우리 아빠한테 DM 좀 그만 보내라. 아빠한테 엄청 보낸다고 하더라. 여러분들보다 내가 아빠를 자주 못 본다"라고 말했다.

노엘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도 이미 유명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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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당시 미성년자 시절 성매매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자진 하차를 했었고 2019년에는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편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까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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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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