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미카엘X박은희, 첫만남→결혼 '일주일'[★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4.20 00:18 / 조회 :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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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미카엘과 박은희 부부가 만난 지 일주일만에 결혼으로 이어진 이야기가 전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미카엘-박은희 부부가 첫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카엘 박은희 부부는 한남동에서 데이트하며 클럽에서 처음 춤추며 만났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은희는 "내가 라운지 갔을 때 할 말이 없어서 춤추자 그랬어. 그때 힐을 신어서 넘어질 뻔했는데 당신이 잡아줬지. 나도 얼결에 손이 닿아서 놀랐지. 근데 자기 손이 자연스럽데 엉덩이로 내려가더라"라고 말해 미카엘을 당황시켰다.

이어 박은희는 "그래서 갑자기 키스했어"라고 물었고 미카엘은 "네가 먼저 했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고 김구라는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방향이 중요하지"라며 수습했다. 그러나 서로는 눈을 바라보려 했던 것.


불꽃 튄 만남 이후 미카엘은 며칠 뒤 부모님께 박은희를 소개시켰다. 스튜디오에서 미카엘은 "당시 부모님이 한국에 계서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부모님께 소개시켰다"며 빠른 결혼 속도를 자랑했다. 두 사람이 일주일만에 부모님 소개 등 결혼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더욱 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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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박은희는 "더 깜짝 놀랐던 건, 결혼도 안 했는데 같이 살자고 해서 더 놀랐지"라며 어이없어 하며 물었다. 미카엘은 "결국 결혼하면 같이 살 건데, 당시 다른 도시에(미카엘 서울, 박은희 남양주) 살아서 장거리 연애를 하는 게 싫었다. 같이 살면 먼거리 왔다갔다 하면서 연애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며 혼전동거 이류를 밝혔다.

그러나 박은희는 이러한 미카엘의 빠른 결혼 진행 속도에 우려했다고 말했다. 이혼 경험이 있던 박은희는 "이전 사람과 헤어지고 두 번 실패하고 싶지 않았어. 근데 당신이랑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선택권도 없이 같이 살자고 하니까 고민이 많았다. 당신이 이렇게 인간적인지 몰랐다"며 폭탄 발언을 또다시 이었다.

박은희는 "또 깜짝 놀란 게 결혼도 안 했는데 아이 갖자고 해서"라고 말해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다. 미카엘은 "내 친구 중에 그런 애들 많으니까. 유럽에는 그런 경우 되게 많다"며 국제결혼에서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박은희는 "그런데도 자기랑 있을 때 내가 많이 웃고 있더라"라며 급작스런 결혼이었지만 행복했다고 말했고 미카엘은 "여보, 나 같은 놈 만나줘서 고마워"라고 깜짝 고백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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