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준우승 김연경, V리그 MVP 등극! 우승팀에서 MVP 안 나왔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4.19 16:32 / 조회 :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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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19일 2020~2021 V리그 시상식서 베스트7과 MVP를 석권했다. /사진=KOVO
흥국생명 김연경(33)이 2020~2021시즌 V리그 MVP에 등극했다. 통합 우승을 달성한 GS 칼텍스는 감독상과 베스트7 2명 배출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연경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유효표 31표 중 14표를 얻었다. GS 칼텍스 통합 우승의 주역 이소영은 12표, 러츠는 3표, 강소휘는 1표를 받았다. IBK 기업은행 외국인선수 라자레바도 1표를 가져갔다. 남자부에서는 정지석이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정규리그 MVP를 석권했다.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지 않은 건 남녀부 통틀어 역대 3번째다. 2005년 여자부 3위 현대건설 정대영, 2017년 남자부 2위 현대캐피탈 문성민 사례가 있다.

김연경은 득점 6위(국내 선수 중 1위), 공격 성공률 1위, 오픈 공격 1위, 시간차 2위, 백어택 6위(국내 1위), 서브에이스 1위 등 각종 공격부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2007~2008시즌에 이어 개인 4번째 MVP 수상이다. 김연경은 "혼자만 잘해서는 절대 상을 받을 수 없다. 같이 잘해야 받을 수 있다. 시즌 내내 고생한 동료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녀부 감독상은 통합 우승팀 감독이 수상했다. 남자부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외국인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다.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여자부 최초 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3관왕 위업을 이뤘다. 차상현 감독은 "지도자를 꿈꾸면서 한 번 쯤은 이 자리에 서고 싶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다. 현장에 계신 모든 지도자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여자부 이선우(KGC인삼공사), 남자부 김선호(현대캐피탈)가 영광을 누렸다.

여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안혜진(GS칼텍스), 센터 한송이(KGC인삼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레프트 김연경(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라이트 디우프(KGC인삼공사)가 뽑혔다. 남자부 베스트7은 리베로 오재성(한국전력),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센터 신영석(한국전력), 하현용(우리카드), 레프트 정지석(대한항공), 알렉스(우리카드), 라이트 케이타(KB손해보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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