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 정규 컴백' 뉴이스트, 성장 자체로 낭만적인 'Romanticize'[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4.19 17:31 / 조회 :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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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있다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하고 . 뉴이스트의 이번 앨 타이틀곡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2021.0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뉴이스트(NUEST, JR 아론 민현 백호 렌)가 7년만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뉴이스트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앨범은 지난 7년간멤버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음악으로 증명하고 있다.

뉴이스트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 진행은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하게 된 뉴이스트는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나오는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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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NU'EST) 아론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이스트의 이번 앨 타이틀곡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2021.0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앞서 지난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한 아론은 이번 활동 유동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함께 오른 아론은 "최근 휴식하면서 지냈다. 활동 관련 회사와 멤버들이 내 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해줬다. 건강에 무리가지 않은 선에서 무대에 서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렌은 "아론 형의 빈자리가 컸는데 형과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매한 정규 1집 'Re:BIRTH'(리버스) 이후 약 7년 만의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JR은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유에 대해"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 여러곡을 수록했다. 마침 지금이 적기라 생각해 정규앨범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을 낼 때마다 부담을 갖고 임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고 많은 분이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부담감을 이겨내고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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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NU'EST) 민현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이스트의 이번 앨 타이틀곡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2021.0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7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성장이 돋보인다. 민현도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짚으며 "정규 1집을 발매할 때는 멤버들의 참여가 거의 없었다. 이번 앨범은 백호가 프로듀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앨범은 제목 그대로 뉴이스트가 생각하는 낭만을 10트랙에 담았다. 타이틀곡 'INSIDE OUT'을 비롯해 'DRESS', 'DON'T WANNA GO', 'BLACK', 'DRIVE' 등 뗄 수 없는 사랑을 다룬 단체곡 5트랙과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는 낭만에 대한 솔로곡 5트랙으로 구성됐다.

뉴이스트는 앨범에 대해 "낭만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 생각하는 낭만이 다를 수 있다. 뉴이스트만의 낭만적인 순간으로 해석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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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NU'EST) 렌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이스트의 이번 앨 타이틀곡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2021.0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타이틀곡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상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나만을 기다려주고 있을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낭만'하면 떠오르는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백호는 "낭만에 대한 경계선을 깰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상에서도 낭만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 포인트로 민현은 "가사의 변화", 아론은 "섹시어깨춤", JR은 "오색비주얼"라고 꼽았다.

각자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은 낭만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이 짙게 베여있다. 민현은 "솔로곡 작업하는 멤버들을 보며 '멤버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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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NU'EST) JR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이스트의 이번 앨 타이틀곡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2021.0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렇다면 각자 솔로곡에는 어떤 생각이 담겼을까. 먼저 민현의 'EARPHONE'에 대해 '"다른 무엇보다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하겠다'는 이야기다. 예전에 힘들거나 지칠 때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다. 낭만의 매개체를 이어폰으로 생각하며 썼다"고 설명했다.

백호는 솔로곡 'NEED IT'에 대해 "어떠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대해 노래했다. 그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마저도 낭만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JR은 'DOOM DOOM'에 대해 "새로운 걸 찾을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는 모든 과정이 낭만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렌의 솔로곡은 'ROCKET ROCKET'. 그는 "제목처럼 에너지 넘치고 통통 튀는 신스팝 장르"라며 "처음 단독 작사를 했다. 제 생각이 많이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아론은 솔로곡 '않아'에 대해 "뉴이스트 속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낭만이라고 생각했다"며 "팬분들이 들으며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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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NU'EST) 백호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이스트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2021.04.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번 활동 목표는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다. 민현은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없다 보니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독특한 1위 공약도 내걸었다. JR은 "뮤직비디오에 도미노가 나온다. 1위를 한다면 무대에서 도미노를 쌓아보겠다"고 했다.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벌써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이들은 "오랜 시간 활동했다 실감 나지 않는다"며 "매 앨범 나올 때마다 새롭고 이 자리에 서있는 순간이 떨리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아프지 말고 활동을 잘 하자'고 말했다"며 건강히 오랜 시간 팬들 곁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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